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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회고 - 다사다난 했던 한 해

JinCode 2022. 12. 31. 20:57

2022년 회고

2022년을 시작하며

2022년에는 절망, 희망, 안도 3가지를 모두 맛본 해였던거 같다.

이직 후 수습기간 끝나고 퇴사, 그리고 재이직... 원했던것은 아니였지만 2번째 이직 했던 곳에서 현재 잘 근무중이다.

 

아쉬움과 후련함, 그리고 앞으로의 다짐을 위해 회고를 적어본다.

 

 

회사생활

첫 회사는 21년 여름에 퇴사를 했다. 퇴사후에는 독서실을 끊고 부족했던 부분을 인프런과 함께 공부를 했는데 21년 말부터 취직 준비를 하게 된다. 

그런데 퇴사 후 너무 휴식기를 가진 탓인가 수십개의 이력서 수번의 면접 후 받게되는 탈락에 점점 지치게 되고 어느 한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잡플래닛은 평점이 2점 초중반대로 낮았지만 1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어서 결국에는 입사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돌아온건 파견과 함께 모바일 해볼 생각 없냐는 말... 그리고 파견에서 선임이 없는 유지보수 업무... 

결국 수습기간까지만 할 생각으로 이직 준비에 나서게 된다. 

 

그리고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 입사하게 되고 현재는 훨씬 만족한 환경에 근무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주 업무는 유지보수이지만 분기마다 최소 1개씩은 구축 업무를 맡고 있고 내년에 공수가 생각보다 큰 구축 업무도 예정되어 있다. 

 

유지보수 업무라고 해서 도퇴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쿼리 튜닝과 함께 해외 서버에 있는 경험도 해 보았고 서버 분야에서도 배포 작업 변경 등 서비스 업체에서도 할 수 있겠지만 웹 에이젼시 회사만의 경험도 충분이 쌓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개인공부

개발자는 평생 개인 공부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명이다.

처음에는 후회했지...

남들은 집오면 놀고 하는데 개발자는 주말에도 토이 프로젝트 혹은 다른 언어 공부... 끝없는 공부만의 개발자가 도퇴되지 않고 살아날 길을 알았지만 재미있지 않나?

물론 집오면 매일 공부나 토이프로젝트 하는건 아니다. 1주일에 최소2일은 공부나 토이 프로젝트를 한다. 물론 매일하는게 아니라 시간은 걸릴 수 있어도 현재 회사에서 하지 않는 다른 기술을 사용해보고 공부하는의미인데 어떤가

난 최고의 개발자는 아니지만 자기개발도 하지 않는 개발자 보다는 나은 개발자라고 생각한다.(라이브러리를 만드는 최고의 개발자는 존경한다. 어떻게 만들었지... 천재 아니면 말로 설명이 안된다.)

 

회사에서는 Spring과 JSP, MyBatis, Tomcat, Apache 으로 오래되었지만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을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외 개인적으로 공부할 때는 Spring Boot 기반으로된, JPA, React 등의 앞으로 점점 점유율이 늘어나고 있는 기술을 가지고 공부하면서 토이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전자정부프레임워크에서도 베타이기는 하지만 최근 React 도입이 되었으며 Spring Boot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점점 더 Spring Boot와 React 기반의 프로젝트가 많아질것으로 예상이 되는바, 더욱더 해당 부분을 공부해야 겠다.

 

 

 

2023년 목표

1. 1달에 최소 1권 도서 읽기

2. 현재 하고 있는 토이 프로젝트 마무리 짓기

3. 알고리즘과 자료구조 공부하기

4. 리프레시를 하자! 여행 갔다 오기

5. 주임이 된 만큼 주임급처럼 행동과 일하자

 

 

 

마치며

2022년 12월 31일 이 글을 적을 때 나는 만 2년이 넘은, 3년차 개발자다.

과연 지금 나는 3년차 개발자 처럼 일하고 있는가? 다시한번 묻고 싶다. 회고를 처음 작성해보지만 회고를 작성하면서 다양한 생각이 들고 있다. 2023년에는 2022년보다 더 나은 내 자신을 만들고 싶다.

(연애도.. 하고싶다)